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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즐거움을 준 팀에 우루과이가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어떤 팀이 월드컵 동안 가장 즐거움을 줬나’는 설문에서 4위 팀 우루과이가 44.2%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3위 팀 독일(32.5%)이 뒤를 이었고, 우승국 스페인은 10%의 응답률로 3위에 그쳤다. 2위 팀 네덜란드는 2.7%를 얻는 데 그쳐 가나(3.7%)에도 뒤진 6위에 랭크됐다. 브라질(1.7%)이 뒤를 이었다.

우루과이의 우세에는 남미 축구 팬들의 ‘몰표’가 배경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의 언어권별로 분석해보면, 남미 대다수의 나라에서 국어로 사용하는 스페인어권의 팬들은 69.4%나 우루과이에 표를 던졌다.

한편 프랑스어권 팬들은 평소 감정이 편치 않은 독일(40.5%)에, 포르투갈어권 팬들은 16강에서 고배를 건넨 ‘이웃사촌’ 스페인(25.2%)에 많은 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독일어권 팬들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강호들을 대파하며 화끈한 경기를 펼친 독일에 만장일치에 가까운 표(88.9%)를 몰아줬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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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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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후반 결승골을 터트려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골 순간을 돌아보며 “오프사이드인 줄 알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니에스타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치러진 공식 기자회견에서“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확하게 볼이 나에게 왔다”며 “재빠르게 볼을 잡았는데 나 혼자밖에 없어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볼을 잘 컨트롤해서 슛을 했다. 차는 순간 들어갈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결승골을 터트릴 때 느꼈던 감격에 대해 “너무 행복했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내가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그렇게 중요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스페인의 이니에스타가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후반 11분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연합]

이니에스타는 이어 “수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값어치 있는 일이다”며 “대표팀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기쁘게 해주는 게 내 직업의 기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도는 파브레가스에 대해서도 “파브레가스가 팀에 합류하면 전력이 한 단계 뛰어오를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도 다음 시즌부터 파브레가스와 함께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최근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의 몸값으로 책정한 3500만유로(약 532억원)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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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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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남아공 월드컵 베스트 11의 후보 선수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베스트11에는 들지 못했지만 포지션 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유로스포츠가 전문가와 팬들의 인터넷에 올린 평점을 종합해 선정한 것이다.
 
 박지성은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으면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점이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스포츠는 박지성을 “한국 미드필드의 심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리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한국의 16강 진출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11에는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을 필두로 팀의 첫 우승을 이끈 다비드 비야(스페인)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등이 뽑혔다.
 
 일본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와 중앙 수비수 나카자와 유지 등 두 명이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번 대회 득점상을 차지한 토마스 뮐러(독일)와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은 박지성과 함께 후보 선수로 뽑히는 데 그쳤다.
 
 유력한 골든볼 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8강에서 독일에 참패하면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짐을 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도 후보 선수로 선정됐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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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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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마침내 유럽진출성공한 정대세(26.VfL보쿰)가 “첫 시즌 10골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12일(한국시각) 친정팀인 가와사키가 주최한 고별 기자회견에서 등번호 13번과 ‘대세(TESE)’가 적힌 보쿰의 유니폼을 들고 나온 정대세는 “지난 4년 반 동안 가와사키에서 뛰며 유럽진출의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보쿰이 가장 먼저 입단에 근접한 제안을 해줬다. 조건이나 환경도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난 뒤 “비록 2부리그 소속이지만 오히려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며 밝게 말했다. 또한 “보쿰을 1부리그로 이끌고 그것을 토대로 경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사실 정대세의 보쿰 입단은 남아공월드컵 이전에 결정이 나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대세는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는 것을 보고 보쿰이 영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공격수로써 골 욕심도 드러냈다. 정대세는 “공격수인 만큼 단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10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다부지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 정대세는 공교롭게도 다음날(13일) SBS에 “원더걸스 소희를 좋아한다”며 깜찍하게 ‘텔 미’를 추는 모습이 공개돼 그를 응원하는 축구팬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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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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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떠오른 스타 10인’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한 ‘떠오른 스타 10명’에 뽑힌 이청용은 ‘빠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측면 요원’이라는 평을 들었다.

SI는 이청용에 대해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마르틴 데미첼리스를 바보로 만드는 플레이인상적’이었다며 ‘그의 가치는 볼턴에 입단할 당시 300만 달러 정도에서 지금은 1천200만 달러 수준으로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월드컵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청용 외에 메수트 외질(독일.브레멘), 앤서니 안난(가나.로센보르그), 자미 케디라(독일.슈투트가르트), 파비우 코엔트랑(포르투갈.히우 아베), 혼다 게이스케(일본.CSKA모스크바), 윈스턴 리드(뉴질랜드.미트윌란), 마이클 브래들리(미국.보루시아), 제르비노(코트디부아르.릴), 빅토르 카세레스(파라과이.리베르타드)가 ‘떠오른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이번 대회 베스트 11과 워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에두아르두(포르투갈.브라가), 수비수에 필리프 람(독일.

바이에른 뮌헨), 카를레스 푸욜(스페인.FC바르셀로나), 라이언 넬슨(뉴질랜드.블랙번), 카를로스 살시도(멕시코.PSV에인트호벤)가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독일.바이에른 뮌헨), 사비(스페인.FC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독일.바이에른 뮌헨),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인테르 밀란)가 선정됐고 공격수에 다비드 비야(스페인.FC바르셀로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최고의 감독으로는 ‘전차 군단’ 독일을 3위에 올려놓은 요아힘 뢰프 감독이 선정됐다.

최악의 선수 11명으로는 주로 축구 강국 가운데 실망스런 성적을 낸 나라에서 많이 배출됐다.

골키퍼에는 미국과 조별리그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던 로버트 그린(잉글랜드.웨스트햄)이 뽑혔고 수비 라인에는 호나스 구티에레스(아르헨티나.뉴캐슬), 존 테리(잉글랜드.첼시), 윌리암 갈라스(프랑스.아스널),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드필더에 젠나로 가투소(이탈리아.AC밀란), 펠리피 멜루(브라질.유벤투스), 프랑크 리베리(프랑스.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가 뽑혔고 공격수로는 웨인 루니(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 아넬카(프랑스.첼시)가 선정됐다.

최악의 감독은 훈련 거부 사태까지 일으켰던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이었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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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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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으로 스페인을 꼽으면서 또 다시 펠레의 저주가 효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펠레는 8일 브라질의 반데이란테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은 이번남아공월드컵의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면서 “스페인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펠레는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과 스페인을 가강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가 16강전을 앞두고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승에서 브라질이 독일과 아르헨티나 중 한 팀과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전, 독일은 준결승전에서 패하면서 또 다시 펠레의 예언은 ‘저주’로 불렸다.
준결승전에서 난적 독일을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이 펠레의 ‘저주’를 뿌리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펠레는 브라질이 8강전에서 패해 탈락한 뒤 둥가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모든 월드컵 감독들은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엄청난 압박에 시달린다”면서 둥가 감독을 두둔했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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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최대 스타로 부상한 독일 ‘점쟁이 문어’ 파울이 오는 10일 다시 한번 ‘예언’에 나선다.

 이번에는 11일 벌어지는 독일-우루과이의 3-4위전과 12일 열리는 스페인-네덜란드 결승전 결과에 대한 점괘를 함께 내놓게 되며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독일이 스페인과 준결승에서 패할 것이라는 파울의 점괘가 들어맞자 성난 독일팬들이 ‘구워 먹자’며 불을 뿜었고, 예언의 ‘수혜국’인 스페인은 총리까지 나서 문어의 ‘신변 보호’를 주장하는 등 파울의 안전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이하 한국 시각)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8일 준결승전 직후 라디오 방송인터뷰에서 “그 문어가 걱정된다. 파울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요원팀을 보내는 방안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물론 농담 섞인 발언이었지만 귀신같이 결과를 맞히는 문어의 신통함에 놀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마디였다.

 엘레나 에스피노사 스페인 환경장관은 한술 더 떠서 “유럽 이사회 장관회의에서 문어 파울의 안전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이 문어를 ‘위험에 처한 동물’로 지정해 독일팬들이 먹어치우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미구엘 세바스티안 산업장관은 아예 경기 시작 전부터 “문어를 즉시 스페인으로데려와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에 있는 2살짜리 문어 파울은 그 동안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조별리그와 잉글랜드와 16강, 아르헨티나와의 8강까지 모든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유명세를 탔다.

 경기에 맞붙는 두 나라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 두 개에 각각 홍합을 넣고 파울이 어느 쪽을 먼저 선택하느냐로 예언의 내용이 정해지는데 지난 8일 스페인-독일의 4강전을 앞두고도 스페인의 승리를 점쳐 ‘영험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실망한 독일 팬들은 주요 온라인 게시판과 언론사 웹사이트에 ‘미친 문어가 다 맞혀버렸다. 기름에 튀겨라’, ‘구워 먹자’, ‘빠에야(스페인식 볶음밥)나 해먹자’는 악성 댓글을 쏟아내며 분풀이를 했고 베를리너 쿠리어나 디벨트 등 주요 일간지들도 이런 반응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하지만 파울이 있는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측은 이 같이 격한 반응에 “파울에게 나쁜 일이 생길 리 없다. 점괘때문에 문어에 원한을 가질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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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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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외곽 미드란드에 자리한 요하네스버그 컨트리클럽.

 고요한 어둠을 가르는 청아한 노랫가락이 이 유서깊은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주변에 울려 퍼졌다. 2022 월드컵축구대회유치위원회가 오는 12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8년, 2022년 대회 개최지 결정에 앞서 표밭 다지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음악과 함께 하는 요하네스버그의 밤’ 행사가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깜짝 출연해 모하메드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 등 6명의 FIFA 집행위원과 각국 축구협회 관계자, 외교사절, 한국대사관 직원, 교민대표 등 1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매혹적인 목소리를 선사했다.

 ‘봄의 소리 왈츠’ 등 4곡의 노래를 선보이며 청중을 매료시킨 조씨는 이날 월드컵 유치 홍보 임무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정몽준 FIFA 부회장과 한승주 유치위원장 등 유치위 관계자들이 드러내놓고 월드컵 유치를 호소할 수 없는 속사정을 감안이라도 한 듯, 조씨는 막간에 한국이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2022년에 한국에 오세요. 그때 다시 만나요”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조씨는 월드컵 개최지 투표권을 지닌 FIFA 부회장 앙헬 마리아 비야르 스페인 축구협회장을 단상으로 이끌어올려 ‘베사메 무초’를 함께 부르고, 마이어 본펠러 독일축구협회장(전 FIFA 집행위원)과는 함께 춤을 추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월드컵 유치위는 직접적인 월드컵 유치 홍보 행사에 참석하기를 꺼리는 FIFA 내부 분위기를 감안, 이홍구 전 총리를 호스트로 해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형식을 택했다.

 이 때문에 차례로 환영사에 나선 한 위원장과 이 전 총리, 정 부위원장은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이번 남아공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데 대해 찬사를 보내는 덕담에 그쳐야 했다.

 정 부위원장은 “2010 월드컵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남아공 월드컵조직위원회와 FIFA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에 대한 세계인의 고정관념에 변화를 불러 일으켰으며, 우리에게 아프리카의 인류애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야투 CAF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은 이미 2002 월드컵 대회를 훌륭히 개최해낸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한국이 미래에 또 다른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이를 성공리에 수행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의 2022 월드컵 유치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재미교포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은 행사가 파하고 나서도 청중의 앙코르 요청에 응해 ‘아르헨티나여,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등을 열창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국이 유치전에 뛰어든 2022 월드컵 대회에는 미국, 일본, 호주, 카타르가 경쟁 대상이며, 최종 결정은 오는 12월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집행위원 24명의 투표로 판가름난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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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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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인가 밤 늦게 집에오다
화원 앞 대로변 가로수 밑에 버려져있더군요.
잎이 3개 남아서 겨울 찬바람에 죽어가길래
집에 들고와서 불갈이하고 키웠는데
겨울이라 별로 안자라더군요.

죽는건지 사는건지 두고보고 있는데
어느날 보고 많이 자라있더군요.
이름은 물어보니 제라늄이라고 하고
모기퇴치에 좋다는군요.

주워온 화초가 잘 자라는 것을 보니
그래도 무척 사랑스럽네요. ㅎㅎ

Posted by 한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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