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마침내 유럽진출에 성공한 정대세(26.VfL보쿰)가 “첫 시즌 10골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12일(한국시각) 친정팀인 가와사키가 주최한 고별 기자회견에서 등번호 13번과 ‘대세(TESE)’가 적힌 보쿰의 유니폼을 들고 나온 정대세는 “지난 4년 반 동안 가와사키에서 뛰며 유럽진출의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보쿰이 가장 먼저 입단에 근접한 제안을 해줬다. 조건이나 환경도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난 뒤 “비록 2부리그 소속이지만 오히려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며 밝게 말했다. 또한 “보쿰을 1부리그로 이끌고 그것을 토대로 경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12일(한국시각) 친정팀인 가와사키가 주최한 고별 기자회견에서 등번호 13번과 ‘대세(TESE)’가 적힌 보쿰의 유니폼을 들고 나온 정대세는 “지난 4년 반 동안 가와사키에서 뛰며 유럽진출의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이 이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보쿰이 가장 먼저 입단에 근접한 제안을 해줬다. 조건이나 환경도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난 뒤 “비록 2부리그 소속이지만 오히려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며 밝게 말했다. 또한 “보쿰을 1부리그로 이끌고 그것을 토대로 경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사실 정대세의 보쿰 입단은 남아공월드컵 이전에 결정이 나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대세는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두 골을 넣는 것을 보고 보쿰이 영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공격수로써 골 욕심도 드러냈다. 정대세는 “공격수인 만큼 단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10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다부지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 정대세는 공교롭게도 다음날(13일) SBS에 “원더걸스 소희를 좋아한다”며 깜찍하게 ‘텔 미’를 추는 모습이 공개돼 그를 응원하는 축구팬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출처]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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